01. OT 및 재즈 밴드 구성
* 재즈의 대표적인 악기 구성은 보통 아래와 같다.
드럼, 베이스, 피아노, 기타, 색소폰
드럼과 베이스는 리듬과 근음을 맡는다.
피아노와 기타는 동시에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재즈의 텐션 때문이다. 피아노와 기타가 서로 다른 텐션음으로 컴핑을 하게 되면 화성이 굉장히 듣기 좋지 않을 수 있다. 따라서 피아노와 기타가 동시에 연주를 하게 되면 피아노가 컴핑을 맡고, 기타는 멜로디를 돕는 라인 연주를 하는 식으로 역할의 분배가 이루어진다.
색소폰(트럼펫, 플룻, 보컬 등등등...)은 메인 멜로디를 맡는다.
* 재즈에서 대표적으로 사용하는 용어
Standard: 재즈에서 자주 연주되는 곡을 말한다. 주로 오페라나 발라드가 원곡이다.
Head: 악보의 멜로디를 말한다.
Chorus: 곡 1회 길이를 일컫는다.
Verse: 발라드를 시작하기 전에 하는 도입부, 보컬이 주를 이루고 일부 악기가 깔아주며, 루바토로 연주한다.
Improvisation: 즉흥 연주한다.
Break: head가 시작하기 전에 모든 악기가 멈추고 한 악기가 솔로를 시작하는 것.
Scat: 보컬이 즉흥 연주하는 것
오늘은 재즈 밴드의 구성을 보면서 대표적인 곡 몇 곡을 들어보았다. 당연히 ppt를 업로드해주실 줄 알고 필기를 안 했는데, 안 올려주신단다...ㅎㅎ 그래서 기억에 남는 것만 적어놓는당..
1. Carla Bley and Steve Swallow - Lawns
개인적으로 진짜 너무 좋은 노래라고 생각했는데, 교수님도 그렇게 생각하셔서 기분이 너무 좋았다. 이렇게 두 명이서 하는 재즈 밴드를 Duo라고 한다.
2. Nat King Cole Trio - I'm a Shy Guy
세 명의 밴드는 Trio라고 하고, 가장 많은 형태이다. 보통 피아노, 드럼, 베이스로 이루어지는데, nat king trio는 특이하게 드럼 대신 기타가 있다. 기타가 마치 드럼의 브러쉬 같은 역할을 해준다.
3. Herbie Hancock - Watermelon Man
70년대 곡인데도 노래가 되게 촌스럽지 않다. 앞으로 자주 들을 것 같다.
4. Maria Schneider Orchestra - Hang Gliding
Big Band는 Sing Sing Sing 같은 분위기를 내는 것이 보통인데, 이 밴드는 정말 결이 다르다. 서정적인 곡 진행이 정말 특이하게 느껴졌다.